
성당 올라가는 길의 귀여운 벤치입니다. 다른 성인분의 석상도 있는데 이 녀석이 더 인상적이었습니다. :-)

우라가미 오우라천주당의 정면모습입니다. 생각보다 그리 크지 않은 성당입니다. 내부는 사진촬영이 불가하여 찍지 못했고, 입장하기 위해서는 300엔을 내야 합니다. 솔직히 본인이 신자이거나 하시지 않으면 안 들어가보셔도 될 듯. -_-; 스테인드 글라스가 있긴한데 미적으로 아름답거나 압도적이지 않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라는 게 중세 유럽 고딕 성당들을 화려하게 장식한 물건들인데, 명작으로 일컬어지는 "성모의 장미"같은 스테인드 글라스는 사진만으로도 충분히 그 아름다움을 느낄만하지만, 이
우라가미 오우라성당의 것은 그냥 평범한 장식품 정도?
일본의 원폭에 별 감정없는 제게는 꽤 실망스러웠습니다.

우라가미 천주당 앞의 분메이도 분점입니다. 유명한 집답게 무지하게 비쌉니다. 한번 맛보고 싶어서 조각 카스테라를 하나 샀는데 손바닥 반의 반만한 조각에 가격이 무려 150엔!!(우리 돈으로 치면 천오백원 넘죠) 그런데 계란 비린내 작렬...ㅡㅡ;
우라가미 천주당 앞에는 분메이도 말고도 많은 카스테라 판매점들이 있었는데 전 여기는 너무 비싸서 포기하고 세이후도(청풍당)이라는 곳에서 선물용으로 꽤 싸게 샀습니다. 치즈맛이랑 녹차맛을 샀는데 확실히 계란비린내는 덜 나더군요. 오리지널은 좀 신중히 구입하시는 편이 나을 듯 합니다.

우라가미 오우라성당 내려오는 길에 있는 홍콩상하이은행 기념관입니다. 시간이 없어 들어가보지는 못했지만, 건물이 멋진 편이이더군요.
여담입니다만, 일본의 소형차들은 참 종류도 다양하고 예쁜 듯. 은행 기념관 앞 지나가는 차도 참 귀여운 소형차입니다. 이제 운전을 하게 되어서 인지 지난번과는 달리 예쁜 차들이 많은 게 너무 부러웠습니다. ㅠㅠ